강경화 "호르무즈 파병, 미국과 입장 반드시 같을 수 없다"

강경화 "호르무즈 파병, 미국과 입장 반드시 같을 수 없다"

2020.01.09.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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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요청하는 호르무즈해협 파병과 관련해 미국의 입장과 우리 입장이 정세분석에 있어서나 중동지역 나라와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반드시 같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이란과도 오랫동안 경제 관계를 맺어왔고, 지금도 인도지원이나 교육 등에서 지속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선박의 안전과 국민보호 최우선 등을 고려하며 제반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아직 미국 측의 파병 요청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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