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젯밤 서해위성발사장 또 중대 실험"

北 "어젯밤 서해위성발사장 또 중대 실험"

2019.12.14.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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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밤 동창리 미사일 기지에서 또다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이 어젯밤 10시 41분부터 48분까지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이 또다시 진행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최근에 연이은 국방과학연구성과들이 북한의 믿음직한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어떤 시험을 진행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또, 국방과학자들이 현지에서 당 중앙의 뜨거운 축하를 전달받는 큰 영광을 지녔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에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실험을 했다며, 이튿날 관련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당시에도 실험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액체연료를 이용한 장거리 로켓의 엔진시험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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