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한국당 항의에 충격...사회권 넘기고 병원행

문희상, 한국당 항의에 충격...사회권 넘기고 병원행

2019.12.11. 오전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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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은 내년도 예산안을 강행 처리한 뒤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충격으로 병원에 갔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아들 공천' 구호를 외치며 항의하고, 집무실에도 단체로 찾아와 반발하자 심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장실 관계자는 충격과 모욕감으로 혈압과 심혈관계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문 의장이 병원에 가면서 예산 부수법안 처리를 위해 속개된 본회의 사회는 바른미래당 소속 주승용 부의장이 맡았습니다.

문 의장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충돌 때도 사보임에 항의하는 한국당 의원들과 설전 끝에 쇼크 증세로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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