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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잃을 게 없다"...도발 수위 높이나
Posted : 2019-12-0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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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응해 북한이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맞받으며 신경전과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에 대해 격돌을 멈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며 수위를 조절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북한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적대적 방식으로는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말한 지 하루 만에 북한이 이를 맞받았습니다.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장은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며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망령 든 늙다리'라는 표현을 또 사용했습니다.

북미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북한이 크리스마스에 ICBM 추가 도발로 핵 강국에 이어 ICBM 강국을 선언 한 뒤 비핵화 협상 대신 핵군축 협상을 하자고 주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7년 11월, 미국 본토를 겨냥한 화성-15형 발사 이후 '국가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뒤 2년 넘게 ICBM을 쏘지 않고 있습니다.

해리 카지아니스 미국 국익연구소 국장은 북한이 협상에 나설 수도, 긴장을 고조시킬 수도 있지만 ICBM을 쏘는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는 백악관 관리의 말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8일 '비핵화는 협상 테이블에서 이미 내려졌다'는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의 성명,

이어 ICBM을 상징하는 장소인 동창리 발사장에서 중대 실험을 했다는 발표로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핵 무력 완성, 고체연료 완성 이런 부분을 강조하는 행보를 한 다음에 추가적인 도발을 하고, 미국의 반응을 보아가면서 ICBM으로 가지 않을까….]

다만 북한이 사실상 ICBM을 쏘면서 과거처럼 위성 발사라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유엔이 계속해서 제재 대상에 올렸던 만큼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을 경우, 올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용인했던 미국도 다른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아 북한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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