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당 새 원내대표 선출...국회 협상에도 변수

오늘 한국당 새 원내대표 선출...국회 협상에도 변수

2019.12.09. 오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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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새 원내사령탑에 누가 오르느냐에 따라 여야 협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막판 황교안 대표의 의중, 황심이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화면과 함께 보시겠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도전장을 낸 후보는 모두 네 명입니다.

기호별로 보면 3선의 강석호, 4선의 유기준, 재선의 김선동, 5선의 심재철 의원입니다.

함께 짝을 이뤄나가는 러닝메이트도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만큼 네 명 모두 계파 안배에 특히 신경을 쓴 모습인데요.

강석호, 심재철 의원 등 비박계 후보는 친박계 의원을 유기준, 김선동 의원 등 친박계 후보는 주로 비박계 의원을 정책위의장 후보로 짝을 이뤘습니다.

오늘 한국당의 원내대표 선거가 중요한 건 꽉 막힌 국회 협상에 변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발언 수위에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협상'에 방점을 찍고 있는데요.

오늘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이 본회의에 일괄상정되는 만큼 한국당의 새 원내대표 선출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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