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유치원 3법 先처리 원포인트 국회 열어야"

박용진 "유치원 3법 先처리 원포인트 국회 열어야"

2019.12.02. 오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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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유치원 3법과 민식이법 등 어린이 관련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기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엊그제 본회의에서 통과돼야 했던 유치원 3법이 한국당, 특히 나경원 원내대표의 명분도, 실익도 없는 생떼에 무참히 좌초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사학비리로 고발된 당사자고, 황교안 대표는 변호사 시절 한유총에 입법 관련 자문을 한 사람이라며 한국당의 비인간적인 정치의 근간에 사적 이해관계가 작동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여야가 정쟁에 몰두하다 유치원 3법이 20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되면 국민 비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어른들 싸움을 잠시 뒤로 미루자고 촉구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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