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만남·상호 합의로 '금강산' 처리에 호응해야"

통일부 "北, 만남·상호 합의로 '금강산' 처리에 호응해야"

2019.11.18.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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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금강산 시설철거 최후통첩과 관련해 통일부는 남북 간 만남과 상호 합의에 의한 처리를 계속 강조하고 호응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상민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측도 노동신문을 통해 남측과 합의해 처리해야 한다는 그런 입장이 공개적으로 나온 바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현재까지 금강산 관광 문제와 관련한 남북 간 입장 차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사업자들과 면밀히 협의해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다만 남북 간 문서 수·발신 상황은 일일이 공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강산관광 21주년을 계기로 한 현대아산 측 인사들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금강산관광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한 만큼 이와는 별도로 방북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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