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상황 엄중...남북 금강산 이견 여전히 커"

김연철 "상황 엄중...남북 금강산 이견 여전히 커"

2019.11.15.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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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금강산 시설 철거 최후통첩 보도와 관련해 상황이 엄중하고 여전히 남북한 간의 의견 차이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서울 남북회담본부 회담장에서 열린 금강산 사업자 대상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북한이 만나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의 금강산 방문 보도 이후 북측 입장을 분석하고 나름대로 이해하려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정확히 알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사업자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창의적 해법 마련을 계속 검토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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