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현장영상] "학술대회 동영상 확인했나?" 질문에 대한 윤석열 답변

[국정감사 현장영상] "학술대회 동영상 확인했나?" 질문에 대한 윤석열 답변

2019.10.17.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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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저는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한 이후 정말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검찰이 흔들림 없이 수사를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 그러냐, 지금 여러 위원들이 PPT를 통해서 보여준 것처럼 국민은 혼란스럽고 국론은 분열됐습니다.

만약에 사퇴했다는 것으로 이 사건 수사가 유야무야된다면 이 이후에 더 국론 분열과 소모적인 논쟁 그리고 맹목적인 지지자들 간에 국론 분열이 더 심할 거기 때문에 국익을 위해서라도 이 사건은 늘 강조해 왔던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PPT 한번 띄워봐주십시오. 조국 가족에 대한 수사가 가족 인질극이다 또는 밝혀진 것이 아무것도 없이 검찰이 초읽기에 40일 이상을 보내고 있다. 표적수사다, 먼지털이 수사다, 정치검찰이다라는 이런 비난이 있습니다.

PPT를 보면 잘 알 수 있잖아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1학기에 이렇게 바쁜데 3개 대학에서 인턴을 하고 있다. 다음 PPT 한번 띄워봐 주십시오.

조국 전 장관도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 질의에 자신의 딸이 서울대학교 어디에서 어떤 내용의 인턴을 했다라는 답변은 전혀 없어요.

국제회의에 실제 참석했다, 국제회의에 했다, 국제심포지엄에 했다, 이 얘기만 나옵니다. 그다음 PPT 띄워봐 주십시오. 단국대 장 교수 아들, 학술대회는 조 장관이 자신한테 직접 전화해서 간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공익인권법센터에 인턴이라는 제도가 별도로 존재하는지도 자기는 전혀 몰랐다. 그리고 학술대회에서 조국 장관의 딸을 본 적이 없다.

그다음 PPT 띄워봐주십시오. 조국 장관의 친구 박 변호사의 아들 박 군이 당시 대원외고 3학년이었습니다. 그 학생도 국제학술대회에 단 한 번 참석했다.

그리고 인권법센터에서, 학술대회에서 조국 딸을 본 적이 없다. 그랬더니 조국 딸이 집에서 인턴을 했느니 인터넷으로 자료 조사를 했니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다음 PPT 한번 띄워봐 주십시오. 검찰에서 조국 자택 압수수색했죠? 압수수색해서 결과 조국 집에 있는 PC의 파일에서 지금 정상적인 인턴 증명서, 그다음에 아들의 인턴 증명서와 다른 제3의 형식의 인턴 증명서가 3장이 컴퓨터 파일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게 조국 딸과 장 교수 아들, 박 변호사 아들입니다. 이들은 5월 15일날 국제학술대회에 한 번 나갔는데 장 교수 아들은 조국 장관의 딸이 학교에 직접 자기 인턴증명서 15일 한 거 제출했다고 하고 박 변호사 아들은 조국 딸의 연락을 받고 그 학술대회 참석을 했고 나중에 인턴 증명서 15일짜리를 조국 딸이 자기한테 직접 갖다줬다 이런 진술을 합니다.

그다음 PPT 한번 띄워봐 주십시오. 조국 장관이 인사청문회 하기 전에 기자 그들과 함께하면서 단국대 교수와 전화번호도 모르고 연락도 한 적이 없다 그러면서 장 교수 아들 역시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른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총장님, 그날 5월 15일날 국제학술대회에서 조국 전 장관과 한인섭 센터장이 발제를 합니다. 그리고 한 20명 참석한 자리에서 박 변호사 아들도 영어로 질문을 하고 장 교수 아들도 영어로 질문을 합니다.

그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합니다. 한인섭 교수나 조국 전 장관이. PPT 다음 것 띄워봐 주십시오. 그래서 저렇게 얘기를 하고. 그다음 PPT 한번 띄워봐 주십시오. 지금 제가 중앙지검에서도 보여줬던. 이제 언론에서 조국 장관의 딸은 저 학술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가 나가니까 조국 장관과 배우자께서 저 동영상을 스스로 먼저 제출하면서 저기 지금 동그란 표시 안에 있는 여성이 자신의 딸이고 직접 참석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제가 중앙지검에서 중앙지검장한테 과학수사기법으로 확인을 하면 하루도 안 돼서 확인된다. 그리고 이미 장 교수 아들과 박 변호사 아들의 진술이 있지 않느냐. 저거 확인했습니까?

[윤석열 / 검찰총장]
수사 진행 상황이라.

[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중앙지검장이 확인한다 그랬거든요.

[윤석열 / 검찰총장]
말씀드리기 조금 어려운...

[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왜냐하면 이거 진상이 규명돼야 됩니다. 그리고 장 교수 아들하고 박 변호사 아들이 저 사진 보고 저 친구는 조국 딸이 아니다라고 진술까지 다 했다는 것이 우리 법조기자들에게 다 들리는 얘기입니다.

다음 PPT 한번 띄워봐 주십시오. 그전에 제가 총장께 질문을 한번 하겠습니다. 지금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증거라고 볼 수 없는...

그리고 중요한 관련자들의 진술 아닙니까? 그 사람들이 가리키는 곳은 한 곳으로 모아지고 있잖아요. 그리고 조국 집 안에 있는 PC, 거기에서 왜 제3의 양식인 이 세 장의 인턴십 증명서가 나옵니까?

그런데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는 딸과 두 아들의 인턴 했다는 흔적도, 5월 15일날 참석해서 인턴 증명서를 발급했다는 흔적도 전혀 없어요. 그러면 특수수사 오래 해 왔지 않습니까?

이게 뭘 말하는 겁니까? 조국 집 안에서 인턴 증명서가 만들어졌다는 거 아닙니까? 왜 그 압수수색을 안 했죠?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나 그 연구실을? 저는 이미 검찰이 증거를 다 확보했기 때문에 안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컴퓨터 안에 있는 제3의 양식이 한영외고에 제출됐고 그럼으로써 생활기록부에 기재됐다면 이거야말로 조국 장관...

[윤석열 / 검찰총장]
위원님 말씀 유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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