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견제구, 한동훈 전대 등판할까? [앵커리포트]

거세지는 견제구, 한동훈 전대 등판할까? [앵커리포트]

2024.05.10.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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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국정 성과와 향후 계획,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21개월 만의 기자회견,

73분간 20개의 질문에 답하며 '소통' 의지를 보였습니다.

정치, 외교, 경제 분야의 민감한 질문들도 많이 쏟아졌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유독 잠시 멈칫한 질문이 있습니다. 한 4초 정도 침묵이 있었는데,

질문의 키워드는 한동훈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동훈 전 위원장에 대해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며, "언제든지 만나겠다. 재충전이 필요한 것 같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인 한동훈'의 행보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다음 스텝은 뭘까요.

전당대회 출마설과 관련해 당내 견제구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어제, 물러나 있어야 한다고 직설적으로 얘기했는데요.

한동훈 등판의 판을 깔아주려고 전당대회를 늦추는 것이냐.

당내 반발이 이어지자 8월 전대를 띄웠던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한 발 물러났습니다.

"신속하게 마치겠다" 라고 밝혔는데요. 한동훈 전 위원장 등판에 변수가 될까요?



YTN 김선영 (kikin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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