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통신, 남북 축구 결과 보도 "치열한 공방전 속 무승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러진 남북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 결과를 간략하게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국제축구연맹 2022년 월드컵 경기대회 참가를 위한 아시아지역 예선 2단계 조별연맹전 8조에 속한 우리 팀과 남조선 팀 사이의 1차 경기가 15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이어 "치열한 공방전 속에 벌어진 경기는 영 대 영 무승부로 끝났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경기는 북한의 비협조로 실시간 중계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남측 응원단과 취재진은 물론 북한 관중도 없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