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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신생아 10만 명당 산모의 사망률인 모성사망비가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라고 미국의 소리, VOA 방송이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유엔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에서 신생아 10만 명당 산모 89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난 2000년, 신생아 10만 명당 139명이던 북한의 모성사망비는 2005년 120명, 2010년 106명, 2015년 91명으로 집계되는 등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모성사망비 전 세계 평균은 211명으로, 북한이 기록한 수치는 전 세계 평균의 절반보다 낮지만, 신생아 10만 명당 11명인 한국 모성사망비과 비교하면 8배 수준입니다.
평양 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실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모성사망의 주요 원인은 산후 출혈과 감염, 패혈증과 임신 중 합병증이고, 이는 가정 분만 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엔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에서 신생아 10만 명당 산모 89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난 2000년, 신생아 10만 명당 139명이던 북한의 모성사망비는 2005년 120명, 2010년 106명, 2015년 91명으로 집계되는 등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모성사망비 전 세계 평균은 211명으로, 북한이 기록한 수치는 전 세계 평균의 절반보다 낮지만, 신생아 10만 명당 11명인 한국 모성사망비과 비교하면 8배 수준입니다.
평양 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실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모성사망의 주요 원인은 산후 출혈과 감염, 패혈증과 임신 중 합병증이고, 이는 가정 분만 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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