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김수민, 조국에게 "공처가나 자연인으로 사는 게 낫지 않냐"

[대정부질문] 김수민, 조국에게 "공처가나 자연인으로 사는 게 낫지 않냐"

2019.10.01.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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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
가끔씩 다른 상품이 잘못 배송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역대급 배송 사고가 지금 우리나라를, 온 나라를 흔들고 있습니다. 분명 국민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무부 장관을 주문했는데요. 이상하게도 자연인 조국이 잘못 배송되어 왔습니다. 정경심의 남편이 잘못 배송되어 왔습니다. 자택 압수수색을 나온 검사와의 통화에서 장관입니다라고 하신 그 첫마디, 장관의 권력으로 가장 노릇을 하신 겁니다. 공사 구분이 안 되시는 건지 안 하시는 건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조국 / 법무부 장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제가 장관으로서 지시를 하거나 또는 지휘를 한 것이 아니라 사색이 된 아내가 전화를 바꿔줘서 아내의 건강을 배려해 달라고 부탁을 드린 것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김수민 / 바른미래당 의원]
공사 구분이 안 되시는 거라면 공직자 말고 그냥 공처가 혹은 자연인으로 사시는 게 더 낫지 않겠습니까?

[조국 / 법무부 장관]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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