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목선' 잡는 '무인수상정' 도입

軍 '北 목선' 잡는 '무인수상정' 도입

2019.08.29.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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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방 예산에는 우리 군 감시망의 허점을 드러낸 북한 목선 사건의 후속 조치로 민간에서 개발한 '무인수상정'을 시범 운영하는 예산도 배정됐습니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민간의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군에 빠르게 도입하는 '신속시범획득' 예산 400억 원을 새롭게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상 품목으로 차량에 탑재하는 기동형 통합 감시 장비와 무인 수상정 등을 꼽았습니다.

해군이 지난 2017년부터 시범 운용해 온 무인수상정 '해검'은 길이 8m 무게 3톤의 무인 정찰 감시 선박으로 동-서해 NLL 일대에 배치하면 북한 소형 목선처럼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배들을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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