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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유급됐는데도 6학기 장학금"..."포기하지 말라고 준 것"
Posted : 2019-08-1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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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파상공세 속에 조 후보자의 딸이 성적 미달로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두 차례나 유급을 당했는데도 꾸준히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학금을 준 교수는 학업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정진하라는 뜻에서 준 면학 장학금일 뿐이라며 특혜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우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어고를 졸업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지난 2015년 입학한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입니다.

조국 후보자의 딸은 유일하게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학기 연속으로 모두 합쳐 1,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는데 입학 직후와 지난해 2학기엔 성적 미달로 두 차례 유급됐습니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조국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이 56억 원, 이 가운데 예금이 34억 원이 넘고, 딸 자신도 사모펀드에 3억5천만 원 출자 약정까지 했는데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의 돈을 뺐거나 펀드에 쓴 거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곽상도 / 자유한국당 의원 : 학교 다니면서 학자금 대출받고, 사회에 진출해서 자녀 키우면서 학자금·교육비 허덕이고 있는 대다수 서민들의 신뢰를 배신한 용납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

또, 조국 후보자 딸에게 장학금을 준 재단을 만든 노환중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 오거돈 부산시장으로부터 부산의료원장에 임명됐다며 특혜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이에 노환중 교수는 입장문을 내고 학업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정진하라는 뜻에서 면학 장학금을 지급했고, 부산의료원장도 공모 절차에 따라 선정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부산대 관계자 : 이 학생이 지금 공부하는 게 어려움이 많으니까 열심히 하라고 하는 것으로 (장학금 관련 서류에)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조국 후보자 가족이 재산 총액보다 많은 투자액을 약정한 사모펀드를 둘러싼 논란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사모펀드 운용사의 실질적인 소유주가 다름 아닌 조국 후보자의 친척이라는 주장으로, 펀드 운용에 어떤 식으로든 조국 후보자가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겁니다.

[김도읍 / 자유한국당 의원 : 조국 후보자의 조카 조 모 씨가 '코링크 PE' (사모펀드 운용사)의 실질적인 오너라는 사실, 증거가 차고 넘칩니다. 초대 대표이사부터 현 대표이사, 조카 조 모 씨를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 신청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조국 후보자 측은 부인이 이 친척의 소개로 펀드에 투자한 건 맞지만, 펀드 운영에는 친척이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우철희[woo7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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