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두만강 범람...농경지 약 20만㎡ 침수 예상"

北 "두만강 범람...농경지 약 20만㎡ 침수 예상"

2019.08.16.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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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두만강이 두만강 하류의 나선 특별시 지역에서 범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오전 두만강 하류 큰물 1급 경보를 발령하고 원정 지점의 수위가 5.5m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원정 지점은 중국 훈춘과 마주한 나선 특별시 원정리 일대의 두만강 유역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데, 새벽 5시에는 5.23m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원정 지점의 수위가 5.5m를 넘으면 두만강 하구에 있는 우암 농장의 농경지 19만8천 제곱미터가 침수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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