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가짜뉴스 정비하겠다""논문표절 사실 아니야"

한상혁 "가짜뉴스 정비하겠다""논문표절 사실 아니야"

2019.08.12.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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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함께 야당이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과천정부청사 인근에 마련된 사무실로 오늘 아침 첫 출근했습니다.

한상혁 후보자는 최근 사회적인 논란이 된 가짜뉴스와 관련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야당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논문표절 의혹 등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후보자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한상혁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특정인에 대한 악성 루머들을 SNS를 통해 유포시키고 이에 대한 대가를 금전으로 받고 하는 이런 서비스가 유행할 정도로 인터넷 환경이 극히 악영향,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고요.

뉴스와 관련해서도 의도적인 허위조작정보 그리고 극단적인 혐오 표현 이런 부분들은 표현의 자유 보호범위 밖에 있어서 규제의 대상이 돼야 하고 그런 부분들은 다른 나라의 입법 사례나 규제를 보더라도 타당성을 인정을 받고있는 부분인 만큼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제도들을 준비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제기되고 있는 신상 문제는 사실이 아니다 정도로 말씀을 드리고 나머지 문제는 청문회 과정에서 상세히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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