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일청구권 협정 발언한 송언석, 국회 품격 훼손하는 망언"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한일청구권 협정에 개인 청구권이 포함됐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국회의 품격을 훼손하고 국회의원 자질을 의심스럽게 하는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개인의 손해배상청구권은 강제 징용 배상판결을 지연시킨 박근혜 청와대도 인정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우리 국민은 식민지배의 치욕을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다면서 송 의원은 자한당보다 일본의 자민당이 더 어울리는 의원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