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추경·정경두 해임안 처리 위한 원포인트 국회 열어야"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추경안과 일본 보복 조치 규탄 결의안,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를 다음 주 중에 열자고 밝혔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야당의 요구를 원천 봉쇄하고, 정부와 여당의 요구만 수용하라면 상생의 정치가 어떻게 가능하겠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또, 6월 임시국회 주요 의제가 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입법과 추경이었다고 하더라도 긴급 현안으로 등장한 안보 문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논의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중립을 지키던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어제 청와대 회동에서 한 발언이 정답이라면서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여당이 양보해 국회의 결정에 맡기고 야당은 민생 법안과 추경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