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pick] 판문점 깜짝 회동, 돌발상황의 연속 外

[앵커pick] 판문점 깜짝 회동, 돌발상황의 연속 外

2019.07.01.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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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조선일보

어제 판문점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남북미 정상 간의 만남에 전 세계가 깜짝 놀랐죠.

이 만남이 급작스럽게 이뤄지다 보니 돌발 상황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외교가에선 정상 간 회동이라곤 도저히 보기 어려울 정도로 어수선하고 위험한 상황도 많았다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조선일보 보시죠.

남북미 3국 정상이 자유의 집으로 들어가는 도중엔 취재진이 경쟁을 벌이다 넘어지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하고 취재진을 막으려는 경호 인력 등이 뒤엉키며 현장이 잠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미 백악관 대변인도 북측 관계자들과 승강이를 벌이다 몸에 명이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신 사정도 열악하고 정상들의 동선도 계획된 게 없다 보니 국내 방송사들의 영상 중계도 엉망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을 때 얼굴을 확대하기도 했고, 카메라가 단독 회담 장소에 제때 들어가지 못해 시작 부분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2. 경향신문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에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 대신 장녀 이방카가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는데요, 아이돌 그룹 엑소와의 만남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아이돌 그룹 엑소가 특별 초대되면서 이방카와 엑소의 두 번째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18개월 만의 재회인데요, 이방카는 엑소 멤버들과 기념사진을 찍었고 이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이방카의 자녀들이 엑소 팬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엑소 멤버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방카에게 사인이 담긴 CD를 기분좋게 선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3. 동아일보

9년 뒤인 2028년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여성 인구가 남성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수명이 긴 여성이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8년 한국의 여성인구는 2,597만 명으로 남성보다 5천여 명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1960년 추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여성 100명당 남성 인구수를 뜻하는 성비가 100명 아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추세는 2047년까지 이어지며 성비도 계속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계청은 앞으로 여성 인구가 많아지는 건 남아선호사상이 희미해지고 고령화에 따라 평균 수명이 상대적으로 긴 여성 인구의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주민등록 기준으로는 이미 2015년 6월에, 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전북 등 5곳이 오늘 기준으로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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