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중 정상회담 종료..."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기여에 감사"

내일 개막하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오사카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후 5시 40분부터 00까지 00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시 주석으로부터 지난주 방북 결과를 직접 듣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시 주석의 건설적 역할과 기여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시 주석은 한중 양국이 손잡으면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며, 중국은 양국 관계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진하고 한반도와 역내 평화 안전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시 주석으로부터 지난주 방북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미 대화 조기 재개를 위한 한중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