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스웨덴 제약사, 6억 불 한국 투자발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로 열린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스웨덴의 세계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대규모 한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요한손 아스트라 제네카 회장이 내년부터 5년간 우리나라에 6억 3천만 달러, 우리 돈 7천 5백억 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규모는 바이오메디컬 분야 외국인 연구·개발 평균 투자액의 20배가 넘는 것으로 역대 최대라고 윤 수석은 밝혔습니다.

또, 요한손 회장이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문 대통령이 지난달 발표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을 인용했다면서, 이것이 투자 규모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차세대 항암치료 개발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평가하고, 이런 협력이 각 분야에서 더욱 발전하길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