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화는 좋은 것이라는 진리 반드시 실현"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란 좋은 것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진리를 한반도에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가 주최한 국빈 만찬 답사에서 남북은 판문점 선언에서 전쟁 중단을 선언했고 DMZ를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마지막 전투를 기념하며 국경에 세운 세계 역사상 첫 평화공원을 언급하면서, 우리도 평화를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한국전쟁 때 노르웨이 상선도 참가했던 흥남 철수작전으로 자유를 찾은 피난민 가운데는 자신의 부모님도 있다고 소개하고, 노르웨이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