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정치 현실에서 발 빼기 쉽겠나"

김병준 "정치 현실에서 발 빼기 쉽겠나"

2019.06.04.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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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왕 정치 현실에 발을 디뎠는데 발을 빼기 쉽겠느냐면서 여러 사람의 기대도 있고 어떤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어 이대로 있어서는 국가에 큰 위기가 올 수 있다는 걱정이 들었고, 지금 정부가 잘못 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며 문제가 많은 이 상황을 정리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대해서는 고생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는데 나중에 한 번 자세히 이야기하겠다며 당내 사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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