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아빠들 만난 김정숙 여사 "아빠들이 참여해야 편견 사라져"

육아휴직 아빠들 만난 김정숙 여사 "아빠들이 참여해야 편견 사라져"

2019.06.03. 오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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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육아 휴직 경험이 있는 아빠들을 만났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정부도 제도와 법규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지만, 결국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우리 사회에서 편견적인 시선이 없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어진원 / 신용정보원 : (육아휴직을) 쓴다는 것에 대해서 대단한 결심이다 이렇게 생각을 많은 분들이 하시게 됐고, 그러면서 회사에서도 업무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팀 이동하고 업무 조정하고….]

[신용진 / 삼성전자 : 제가 휴직 쓴 이후로는 부서에서 저에게 물어보고 용기 내서 쓰신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뀌어 가고 있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김정숙 여사 : 우리 정부에서는 아이가 아빠와 함께 크는 것이 여성의 능력을 사회에서 개발할 수 있는 한 부분을 담당한다고 생각하고 정부가 많은 지원을 해야 되지만 우리 사회가 ‘왜 아빠가 회사 안 가고 애를 키우는데' 하는 이런 편견적인 시선, 그것도 또한 차츰 없어져야 되는 것 같고. 아무리 정책에서 돈을 많이 준다, 시간을 준다, 뭐를 해 준다고 그래도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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