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 대화 이틀째...한반도 정세 본격 논의

샹그릴라 대화 이틀째...한반도 정세 본격 논의

2019.06.01. 오전 00: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싱가포르에서 개막된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 이틀째를 맞아 본회의와 양자회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한반도 안보와 다음 단계'를 주제로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정부의 남북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발표합니다.

미국 섀너핸 국방장관 권한대행 역시 '인도-태평양 안보에 대한 미국의 비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반도 상황을 비중 있게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본회의 이후 중국 등 주변국 국방 장관들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각종 군사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중국과는 주한 미군의 한반도 사드 배치, 그리고 일본과는 초계기 갈등 문제를 놓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의 사흘째인 내일은 한미일 국방 장관이 함께 모여 북한의 최근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