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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부처님오신날 행사에서 혼자 합장을 하지 않아 종교 편향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지난 12일 경북 영천 은혜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지만, 행사 내내 합장 대신 두 손을 앞으로 모은 채 서 있었습니다.
황 대표는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이른바 관불 의식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행사에서 불교식 예법을 지키지 않은 것은 결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앞서 황 대표는 취임 후 지난 3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했을 때에도 합장은 하지 않고 악수로 인사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황 대표는 사법시험을 일요일에 치르는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리자, 자신의 저서에 주일이 아닌 날에 공무원 시험을 치르는 성숙한 행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쓰기도 했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황 대표는 지난 12일 경북 영천 은혜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지만, 행사 내내 합장 대신 두 손을 앞으로 모은 채 서 있었습니다.
황 대표는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이른바 관불 의식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행사에서 불교식 예법을 지키지 않은 것은 결례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앞서 황 대표는 취임 후 지난 3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했을 때에도 합장은 하지 않고 악수로 인사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황 대표는 사법시험을 일요일에 치르는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리자, 자신의 저서에 주일이 아닌 날에 공무원 시험을 치르는 성숙한 행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쓰기도 했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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