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장관, 총선 출마하려면 미리 의사 밝혀야"...하반기 개각 가능성

"총리·장관, 총선 출마하려면 미리 의사 밝혀야"...하반기 개각 가능성

2019.05.10. 오전 01: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장관들의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에 나갈 생각이 있다면 임박해서가 아니라 충분한 여유를 두고 의사를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 대담에서 개각 시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특별히 시기를 생각하지는 않았다면서 총리를 비롯해 장관들이 정치에 나서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 의사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이낙연 총리를 포함해 총선에 나갈 생각이 있는 국무위원들은 내년 총선에 임박해서가 아니라 올해 의사를 밝혀달라는 뜻이어서 하반기 개각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조국 민정수석의 총선 차출론에 대해서는 정치를 권유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권력기관 개혁 입법 작업까지 성공적으로 마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지만, 출마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