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한국당 국회 돌아와야"...한국당 "적반하장"

여야 4당 "한국당 국회 돌아와야"...한국당 "적반하장"

2019.05.04. 오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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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을 놓고 대치 정국이 극으로 치닫는 가운데 여야 4당이 장외 투쟁에 나선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민생 현안과 개혁 입법, 추경을 논의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장외에서 날치기와 좌파독재 타도를 앵무새처럼 외치는 건 국익은 물론 국민 삶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장외 투쟁만이 능사가 아니라며 진영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볼 줄 알아야 한다면서 여당도 책임감을 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3차 장외투쟁 현장에서 여야 4당을 여권 야합세력이라고 깎아내리면서 패스트트랙을 태워놓고 국회에서 민생을 논의하자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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