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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국민 청원 페이지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29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 청원 및 제안' 게시판을 클릭하면 "접속자 수가 많아 일시적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잠시 후에 다시 접속해주시기 바란다"며 접속 불가 메시지가 나타난다.
이 같은 국민 청원 페이지 접속 제한은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원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28일 오후 10시 22만 여 명이었던 청원 동의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33만 명을 넘어서고,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청와대 국민청원'이 오르면서 청와대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나타난 것.
앞서 지난 22일 게재된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을 올린 청원인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간곡히 청원한다. 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을 발목잡기 하고 있다"라며 "반드시 한국당을 해산시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28일 오후 7시 32분쯤 청와대 홈페이지의 토론방에는 '더불어민주당 해산 청원을 올려달라'는 글도 게재됐다.
글쓴이는 "더불어민주당 해산 청원도 한국당 해산 청원과 나란히 청원 사이트에 올려 주시기 바란다"라며 "국민들이 어느 편을 더 지지하는지를 아는 것도 국정 방향을 결정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은 29일 오전 8시 6분 기준 1,434명의 추천을 받았다. 현재는 접속 장애로 정확한 추천 인원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 참여 인원 또한 접속이 어려워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기 때문에 청와대 혹은 정부 관계자들의 답변을 듣는 기준을 넘어섰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9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 청원 및 제안' 게시판을 클릭하면 "접속자 수가 많아 일시적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잠시 후에 다시 접속해주시기 바란다"며 접속 불가 메시지가 나타난다.
이 같은 국민 청원 페이지 접속 제한은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원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28일 오후 10시 22만 여 명이었던 청원 동의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33만 명을 넘어서고,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청와대 국민청원'이 오르면서 청와대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나타난 것.
앞서 지난 22일 게재된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을 올린 청원인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에 간곡히 청원한다. 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됐음에도 걸핏하면 장외투쟁과 정부의 입법을 발목잡기 하고 있다"라며 "반드시 한국당을 해산시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간곡히 청원한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28일 오후 7시 32분쯤 청와대 홈페이지의 토론방에는 '더불어민주당 해산 청원을 올려달라'는 글도 게재됐다.
글쓴이는 "더불어민주당 해산 청원도 한국당 해산 청원과 나란히 청원 사이트에 올려 주시기 바란다"라며 "국민들이 어느 편을 더 지지하는지를 아는 것도 국정 방향을 결정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은 29일 오전 8시 6분 기준 1,434명의 추천을 받았다. 현재는 접속 장애로 정확한 추천 인원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 참여 인원 또한 접속이 어려워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기 때문에 청와대 혹은 정부 관계자들의 답변을 듣는 기준을 넘어섰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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