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미,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논의 못 해"

통일부 "한미,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논의 못 해"

2019.01.17.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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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오늘 워킹그룹 화상회의를 열었지만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 신청과 관련해서는 논의하지 못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의에서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진 것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측은 이 문제를 거론했지만, 미 측이 중간 점검 형태의 화상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또, 타미플루 대북 지원 관련해서는 특별히 이견이 없었다며, 다음 주 초 북측에 전달되도록 추진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늘 회의에서는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지만, 미국의 셧다운 상황이어서 검토하는 데 시간 더 필요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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