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황교안 정계 진출 반대 50%·지지 37.7%"

리얼미터 "황교안 정계 진출 반대 50%·지지 37.7%"

2019.01.16.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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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가운데 황 전 총리의 정계진출을 반대하는 여론이 50%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에게 황 전 총리의 정계진출 지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50%, 지지한다는 응답은 37.7%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민주평화당을 지지하는 응답자층에서는 74.2%가 반대한 반면,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을 지지하는 응답자층에서는 80.3%가 지지해 진영별로 입장이 크게 갈렸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서울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호남과 부산·경남, 충청 지역 등에서는 반대 여론이 50% 이상이었고, 대구·경북에서는 지지여론이 50%를 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4.4%p, 응답률은 8.3%였고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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