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오늘 4대 그룹 등 기업인 130여 명 초청 간담회

靑, 오늘 4대 그룹 등 기업인 130여 명 초청 간담회

2019.01.15. 오전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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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인 13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기업인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입니다.

주요 대기업 중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 22명이 참석합니다.

참석 대기업으로 고려된 자산 순위 25위 이내 기업 중에서 한진과 부영, 대림 세 곳은 빠졌고, 24위 한국투자금융이 회장과 부회장의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되면서 자산 순위 26위인 효성이 대신 참석하게 됐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대한상의가 대기업은 자산순위를, 중견기업은 업종 대표기업을 고려해 추천했다면서,

일부 대기업의 경우 사회적 여론과 재판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상의에서 자체적으로 제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사전 각본 없이 자유로운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회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맡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경제계와의 소통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에도 청와대에서 중소·벤처기업인들을 만났고 소상공인, 노동계와의 만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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