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개인 지지율, 국정 지지도보다 14%p↑

문 대통령 개인 지지율, 국정 지지도보다 14%p↑

2019.01.03.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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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보다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일 전국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59.9%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율은 같이 실시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 45.8%보다 14.1%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임기 끝까지 지지할 것이라는 핵심 지지층이 34.6%, 현재는 지지하지만, 상황에 따라 지지를 안 할 수도 있다는 주변 지지층이 25.3%였습니다.

또, 임기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는 핵심 반대층이 19.5%, 현재는 반대하지만, 상황에 따라 지지할 수도 있다는 주변 반대층이 16.8%였습니다.

리얼미터는 모든 지역과 연령층에서 반대보다 지지가 많았다며 국정수행을 잘못한다고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더라도 여전히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고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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