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잃어버린 인형 찾아가세요" 일본 박물관의 공지

일본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의 치도 박물관이 30년 전 누군가 잃어버린 물건의 주인을 찾는다는 공지를 올렸다.

지난 7일, 치도 박물관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도널드 덕 인형 사진을 공유하면서 "박물관 주차장에서 30년 전 발견된 인형의 주인을 찾는다"라고 썼다.

치도 박물관 트위터 계정 담당자는 도널드 인형을 처음 발견했을 때 박물관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10년 후 이직했다. 그러나 5년 전 다시 박물관에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과거 자신이 발견했던 도널드 인형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글을 올리게 됐다.

직원은 도널드 인형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인형에 옷도 새로 입혀주었다.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잘 보살피고 있습니다"라는 박물관의 말에 일본 네티즌들은 "주인이 만났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물관은 이번에 화제 된 트위터 글로 인해 도널드 인형이 진짜 주인을 만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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