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PAC-2 미사일, 발사 뒤 스스로 터져

충남 대천사격장에서 패트리엇, PAC-2(팩투) 요격미사일 1발이 발사된 뒤 자폭했습니다.

공군은 오늘 오전 10시 47분쯤 대천 사격장에서 열린 2018 방공유도탄 사격대회에서 PAC-2 항공기 요격탄 1발이 발사 후 4초 동안 상승하다 사격장 앞바다 상공에서 자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PAC-2 요격 미사일은 발사된 이후 비정상적인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AC-2는 예상 궤적을 벗어나거나 레이더와 유도탄 사이의 교신이 끊어지면 자동 폭파하도록 설계됐으며, 이번 폭발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공군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