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당리당략 거두고 정상회담 뒷받침해달라"

문 대통령 "당리당략 거두고 정상회담 뒷받침해달라"

2018.09.11.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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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국회가 초당적으로 뒷받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중차대한 민족사적 대의 앞에서 당리당략을 거두고 이번 정상회담을 남북 국회 회담의 실마리로 삼아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선 남·북·미 사이의 군사적 적대 관계를 해소하는 데 집중해서, 남북 경협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추진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을 폐기하는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나아가려면 북미 정상의 대담한 결단이 다시금 필요하다며, 북한은 핵 폐기를 시행하고 미국은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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