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北 선박 운항횟수 급감...중국행보다 러시아행 많아"

VOA "北 선박 운항횟수 급감...중국행보다 러시아행 많아"

2018.07.12.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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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강화로 북한 선박의 운항 횟수가 급격히 줄고, 중국행보다는 러시아행 선박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항만국 통제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일까지 안전검사 대상에 오른 북한 선박은 65척으로 지난해 상반기 161척에 비해 급감했으며, 이는 전체적인 운항 횟수도 감소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또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북한 선박은 중국에서 21척, 러시아에서 44척이 검사를 받았으며, 작년 하반기에도 중국에서 38척, 러시아에서 55척이 검사를 받아 러시아행 선박이 더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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