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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동북아, 도시간 협력으로 돌파구 마련"
Posted : 2017-11-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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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북아시아 국가 간 협력이 잘 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도시 간 연대나 에너지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논의가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 정부 간 협력이 불편한 상황에서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북핵 문제 등의 걸림돌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책연구기관인 여시재가 동북아시아 협력을 주제로 국제 포럼을 열고, 나비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유라시아 대륙 전체와 미주 대륙을 나비의 두 날개로, 동북아시아를 나비의 몸통으로 간주하고, 해당 지역 간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성화하자는 구상입니다.

[이재영 /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과연 이 나비 프로젝트가 뜬구름 잡는 이야기인가? 이게 아니라는 것이죠. 아주 실체가 있고, 구체적인 방안을 이야기했습니다.]

여시재가 제안한 구체적인 협력 고리는 역사나 영토 문제 등에 따른 중앙 정부 간 교섭의 불편함을 고려해 도시 단위 연대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입니다.

또 러시아에서 천연가스 등 에너지 생산이 활발하고, 한국과 중국, 일본이 세계적인 에너지 소비국이라는 점을 감안해 에너지 협력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됐습니다.

[이광재 / 여시재 원장 : (동북아에는) 수많은 항구 도시들이 있거든요. 특히 경제 자유 구역 대 경제 자유 구역의 시범 도시를 만들어서 홍콩과 싱가포르 같은 도시를 만개하도록 하자는...]

나비 프로젝트는 특히 아시아 태평양 협력에 이어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이 현실화하고, 인도 태평양 협력도 거론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입니다.

[홍석현 /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 (나비 프로젝트가) 중국 중심적인 것이 아니라, 동북아를 하나의 중심축으로 하되, 전인류가 참여하는 그런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이알아이의 주체인 중국 정부에서도 받아들이기 쉬운 개념이고...]

그러나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한 동북아에서 가시적 협력을 이끌어내는데는 한계점이 있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중앙 정부가 아닌 도시 차원에서 외국 도시와 연대할 만한 외교적 역량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상당한 수준의 시행착오도 예상됩니다.

또 세계적 패권 국가인 미국이 참여하거나 적극 협조할 수 있는 유인 요인을 개발하는 것도 앞으로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YTN 왕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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