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아베 총리 통화..."역사문제 관리하며 관계 발전"

문재인 대통령·아베 총리 통화..."역사문제 관리하며 관계 발전"

2017.08.25. 오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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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 등 역사 문제를 잘 관리하면서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한 핵과 미사일의 완전한 폐기를 위해 한일, 한미일이 긴밀히 공조하고,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하면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대화를 위한 올바른 여건에 대해서도 긴밀히 공조하며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다음 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서 만나 유익한 이야기를 나눌 것을 다짐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전화 통화는 이번이 4번째입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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