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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취임 첫날, 새 정부 국정을 이끌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지명했습니다.
전남 영광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지사는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4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합리적 성향의 호남 중진으로 평가됩니다.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할 비서실장엔 임종석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전남 장흥 출신으로 역시 호남 인사인 임 실장은 386 재선 의원을 지냈고, 민주당 사무총장과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대북 관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국정원장엔 참여정부 시절 국가안전보장회의 정보관리실장을 지낸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이 내정됐습니다.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은 대통령 경호와 안전을 책임지는 경호 실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아울러 민정수석엔 개혁 소장파 법학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사수석엔 여성인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지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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