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미리보기 16편] 4차 TV토론 이후 여론조사 지지율, 어떻게 달라졌나

[19대 대선 미리보기 16편] 4차 TV토론 이후 여론조사 지지율, 어떻게 달라졌나

2017.04.26. 오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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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미리보기 16편] 4차 TV토론 이후 여론조사 지지율, 어떻게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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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미리보기 16편] 4차 TV토론 이후 여론조사 지지율, 어떻게 달라졌나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7년 4월 26일 (수요일)
■ 대담 : 이상일 아젠다센터 대표,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 앵커 곽수종 박사(이하 곽수종)> 19대 대선 미리보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여론조사 전문가 두 분 모셨습니다. 이상일 아젠다센터 대표,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두 분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이상일 아젠다센터 대표(이하 이상일)> 안녕하십니까?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이하 이택수): 네, 안녕하십니까?

◇ 곽수종> 이택수 대표가 리얼미터도 운영하고 계시니까, 지금 전반적인 여론조사 결과 브리핑해주시겠습니까?

◆ 이택수> 지난주까지 양강 구도에서 2강, 3약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요. 최근에 발표된 한국일보 코리아타임스 의뢰 한국리서치 조사와 데일리안 알앤써치 조사를 보면 1강 1중 3약, 이러한 구도로 재편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건데요. 응답률 2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24, 25일 전국 유권자 1,000명 대상 유무선 전화 RDD(임의전화걸기)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되는데요. 이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40.4%, 안철수 26.4%, 홍준표 10.8%, 심상정 8.0%, 유승민 5.1% 이러한 순으로 나타났고요.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한 조사, 23~25일까지 조사했고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772명을 대상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 전체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3%p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되는데요. 이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44.3%, 안철수 26.1%, 방금 전 한국일보 조사보다는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4%포인트 가량 높아서 대략 18%포인트 격차가 나고요. 홍준표 14.8%으로 15%에 거의 근접한 수치를 나타내 한국일보 10.8%보다 4%포인트 높은 조사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유승민 4.6%, 심상정 4.3% 거의 5%대 근접한 수치를 나타냈는데요. 한국일보에서는 심상정 후보가 8%까지 오른 수치를 보여서 잘하면 10%까지도 갈 수 있지 않겠는가, 기대를 보이는데요. 역시 TV토론 효과가 이번 두 조사에는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곽수종> 그런데 방금 이택수 대표가 말씀해주셨는데요. 무선전화로 하면 대부분 젊은 층들이 응답하는 거로 알려졌는데요. 뜻밖에 홍준표 후보가 14.8%입니다.

◆ 이상일>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비율에 따라 약간의 편차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논란은 있는데요. 무선전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꼭 젊은층만 조사하는 건 아니죠. 연령이나 지역에 대한 쿼터, 할당을 지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약간 방식과 상당한 논란이 있었지만 어떤 하나의 트렌드, 흐름은 큰 차이 없이 어느 정도 수렴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좀 전에 두 개 조사를 설명해주셨는데, 대체로 TV 토론에 본격적으로 노출된 국민들이 바라본 이후 흐름을 요약한다면 문재인 후보의 건재, 안철수 후보의 위축이 크게 나타나고 있죠. 홍준표 후보가 꾸준히 성장하는 흐름입니다. 여론 조사상. 일부 조사에서는, 아까 발표한 데일리안 알앤써치 조사에서는 14.8%까지 올라갔는데요. 그동안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심상정, 유승민 후보의 부상, 특히 심상정 후보가 일부 조사에서는 상당히 토론에서도 잘했다는 평가가 많고요. 지지율 조사도 일부 조사에서는 많이 오른 조사가 나왔는데, 이런 정도의 특징이 나타나는 흐름은 대동소이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 곽수종> 과거 TV 토론이 그렇게 영향이 있었나요?

◆ 이택수> 과거에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년 대선을 돌이켜보면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가 워낙 박빙의 승부를 펼쳤기에, 이정희 당시 후보, 약간의 영향이라도 당시에는 판세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지금과 비교해보면 파장이 그렇게 크지 않았을 거라고 보는 건데요. 이번에는 워낙 후보가 많기 때문에 영향을 조금 더 미칠 수 있다고 보는 거고요. 워낙 압축적으로 대선이 진행되고 있기에 표심을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건데요. 한국일보, 아까 소개한 조사에서 이러한 문항이 있었습니다. TV 토론을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후보가 누구냐. 물었을 때 심상정 후보가 27.2%로 가장 높았고요. 두 번째는 유승민 22.1%,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1, 2위를 기록했고요. 문재인 후보가 12.6%, 홍준표 후보가 5.9%, 안철수 후보가 5.1% 이 조사는 1~3차 TV 토론에 한정된 문항이고요. 어제 실시된 조사는 아직 반영이 안 됐는데요. 어제는 문재인 후보가 다른 후보에 비해 많은 공격을 받았고 거기에서 대응을 잘 못 했다는 다른 정당의 평가가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문재인 후보가 1~3차에 비해서는 조금 불리하지 않았느냐 보는 건데요. 일단 심상정 후보가 많이 부각된 이유는 사실 문재인 후보에 비해서 진보 진영 유권자들만 계속 바라보고 초지일관된 입장을 견지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의 경우 이른바 집토끼뿐만 아니라 산토끼, 계속 박스권에 갇혀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고 확장성이 없다는 얘기가 있었기 때문에, 중도층까지 아우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이슈와 관련해서 모호한 측면을 계속 이야기하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안철수 후보와 비슷하게 이슈와 관련해서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좀 보였고요, 그런 부분에 비해서 심상정 후보와 유승민 후보는 초지일관 진보, 보수 입장을 대변했기에 평가가 좋았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 곽수종> TV 토론 보고 난 이후 지지 후보를 바꿀 의향이 있다는 쪽이 생겼을 것 같은데요. 연령대는 어떤 분들이 마음을 먹었을까요?

◆ 이상일> 조사마다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만 연령이 낮은 쪽에서 보면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나는데요. 이건 특정 후보에 대한 유불리보다 각 후보의 지지층 특성을 더 강하게 보아야 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대체로 분석에서 문재인 후보가 40대 이하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높고, 양강 구도를 형성했을 때 안철수 후보가 50대 이상에서 지지가 많이 나타났다고 보이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이 젊은 연령층이 많다는 것이 문재인 후보에게 불리하느냐, 이런 건 아니고요. 실제로 40대 이하 연령층은 각 연령대 분포가 다르지만 1~2위 자체가 보수 후보는 인기가 정말 없기에 문재인 안철수 후보로 재편된 상태이거든요. 그런데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은 전 연령층에 걸쳐 지지의 강도나 견고함이 떨어지는, 급속히 모여든 인기이기에 그런 부분이 있죠. 이번 TV 토론의 영향력이 큰 이유 중 하나는 안철수 후보 현상 때문이라고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기 대선이라는 국면, 급격하게 불어온 안풍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상태에서 TV 토론에 본격적으로 들어갔기에, 나름대로 정당과 후보의 지지층을 견고하게 쌓아온 후보보다는 안철수 후보가 이 지지층을 묶어 내거나 확장시키느냐, 아니면 뺏기느냐. 이런 것이 TV 토론에서 영향력이 나타나는 부분이 있고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자유토론 형식, 어떻게 보면 지엽적 부분일 수 있지만, 후보의 역량이나 이런 부분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 있어요. 과거처럼 다 짜인 질문, 사전에 제공된 질문을 모범 답안을 써와서 발표하는 식이 아니고 각 후보 사이 공격이나 예측 불허 형태로 벌어지다 보니까 그에 대한 대응이나 논리적인 언변, 상대에 대한 공격의 적절성,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평가되면서 후보의 역량들이 잘 드러나는, TV 토론에 따라 지지율이 출렁거리는 정도가 과거에 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와중에 주목할 부분은 심상정 후보와 유승민 후보인데요. TV 토론 아까 조사 발표 결과에서 가장 잘 했다고 나오는데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하죠. 유승민 후보의 경우 토론을 잘 했다고 나오는데 당에서는 후보의 사퇴를 압박하면서 단일화 이야기를 하며 후보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고요. 국민들이 볼 때 이 사람이 완주할 건지 아닌지 의심스럽죠. 심상정 후보도 사실 과거에는 정의당, 민노당부터 시작해서 진보 정당 주류 정당과 통합해온 역사가 있습니다. 완주하지 않았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후보 역량에 비해 지지율이 저평가된 부분이 있는데요. 이번 대선에서는 특히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경우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정확히 밝히고 있고요. 문재인 대세론이 다시 올라갈 경우 정권 교체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질수록 진보 정당에 대한 소신 투표가 살아날 수 있거든요. 지지율이 올라갈 수 있고 반대로 문재인 대세론이 불확실해질 경우 전략적 투표, 사표 방지를 위해 대세를 몰아주는 투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지지율이 어떻게 나올지 아직 관심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 곽수종>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말씀해주시면서, 안철수 후보의 원래 콘크리트 지지율은 10%대 초반, 여기에 중도와 보수가 갈 곳을 잃어서 얹어 준 것이 15% 정도라고 보면 25%가 안철수 후보가 아마 가지고 있는 총 자산의 가치가 아니겠느냐고 평가하시는 것 같아요, 대부분. 그렇게 봐도 큰 문제는 없겠죠?

◆ 이택수> 그렇습니다. 지금 한국일보 조사가 26.4%, 알앤써치가 26%, 대략 25%를 살짝 넘는 수치가 나오는데요. TV 토론 평가에서 가장 저조한 평가를 받았고요. 본격적인 검증, 네거티브 공방에 의해서 지난 주 발표된 조사들을 보면 문재인 후보의 호감도, 비호감도와 안철수 후보의 호감도, 비호감도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갔기 때문에, 그 얘기는 안철수 후보가 호감도는 굉장히 높았는데 최근 검증 과정을 거치면서 호감은 줄어들고 비호감도가 늘어나는, 두 후보가 비슷한 처지로 갔던 거죠.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좀 빠진 측면이 있죠. 그러다 보니 25% 언저리까지 갔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국민의당 지지율이 지금 20%를 넘지 못하는 수준이기에, 그래서 미니멈 국민의당 지지율 대략 15% 안팎까지 사실 빠질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안철수 후보나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매 선거 때마다 안철수 후보가 숨겨진 표심이 있었다, 안철수 후보는 여론조사보다 항상 5~10% 더 나왔다고 보기 때문에 앵커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대략 20~25%는 콘크리트 지지율이 아니겠느냐. 더 이상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홍준표 후보 지지율이 지금 15%에 육박하기 시작했고, 또 유승민 심상정 두 후보 지지율을 합하면 10% 넘기 시작했기에 홍, 유, 심 세 후보를 합치면 25~30%까지 올라가고 있거든요. 그러면 40%가량 지금 박스권에 갇혔다는 콘크리트 지지율을 갖고 있는 문재인 후보 지지율 40% 혹은 35%라고 치면, 안철수 후보가 가져갈 수 있는 지지도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에서 국민의당에 지금 약간 적신호가 켜진 것 아닌가, 경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곽수종> TK 지지율 변화 궁금하거든요.

◆ 이택수> TBC 방송이 23, 24일 양일 대구·경북 시·도민 1,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조사한 응답률 5.4%,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9%였는데요. 이 조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31.8%로 1등이었고요. 안철수 후보가 24.9%, 문재인 후보가 22.8%, 오차범위를 넘는 수준에서 홍준표 후보가 1위를 기록했고요. 안, 문 후보는 오차범위에서 접전을 기록했습니다. 원래는 문재인 후보가 TK 지역에서 강세를 나타냈고요. 안철수 후보가 최근에는 안희정, 이재명 두 후보가 낙마한 이후 강세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홍준표 후보가 TV 토론 1~3차 진행되며 1위로 올라선 건데요. 이 때문에 이러한 영향이 부산 경남, PK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조금씩 엿보이고 있고요. 또 전국적으로 특히 보수 색채가 강한 강원도 지역으로도 확산될 수 있고요. 대전 충청, 수도권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에 한국일보 조사에서 10.8%, 데일리안 조사에서 14.8%까지 오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상일> 대구 경북의 조사 결과는 의미가 있죠. 홍준표 후보가 유승민 후보도 마찬가지이지만 보수 당 두 후보가 계속 TV 토론 와중에 안보 문제에 집중한 효과도 있는 거로 보입니다만, 그러나 전체적 지지율, 특히 TK 지역 지지율 변화에 동인은 사실 안철수 후보에 대한 평가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보수 부동표라고 불렸던, 중도적이거나 보수이되 보수정당후보에 대한 기대가 없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의 대항마로 안철수 주목했던 표심들이 전환되면서 결국 안철수 후보 지지율 하락이라는 것이 결국 보수 표심이 굳이 안철수에게 향할 이유가 없는 거죠. 승리할 가능성이 없어질수록, 다시 돌아와서 보수 정당이라도 밀어주자, 이런 흐름들이 저변에 확산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곽수종> PK는 어때요?

◆ 이상일> PK는 여전히 문재인 후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 고향이 PK쪽이고 지난 부산 서면에서 유세 과정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더 뜨거운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여전히 PK에서는 아직은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가 그 뒤를 잇고 있고요. 홍준표 후보는 대구경북에 비해서는 PK에서 아직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TV 토론을 하면서 사실 아까 제가 한국일보 조사를 소개해드렸지만, 5.9%로 안철수 후보와 비슷하게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평가와는 무관하게 지지율은 올릴 수 있는 반등의 기회를 맞는 것 같은데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해도 홍준표 후보가 여러 가지 구설을 나타내면서 뉴스 인용량, 이른바 구글데이터, 포털에서 하는 포털데이터를 보면 홍준표 후보와 관련된 언급량이 굉장히 늘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지지율도 같이 따라서 올라가는 듯 보입니다.

◇ 곽수종> 이택수 대표가 읽어주셨던 TBC 대구 TK 지역 후보들 지지율 조사는 100% 유선 ARS 방식으로 실시됐고요.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1,115명 정도로 조사했다고 했는데요.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많이 빠지기 시작했네요. 보수가 갈 곳을 잃었다가 홍준표 쪽으로 다시 가는, 그러한 양상인 것 같습니다.

◆ 이택수> 안철수 후보는 여전히 호남도 신경 쓰이고 영남도,

◇ 곽수종> 호남은 많이 빠진 것 같죠?

◆ 이택수> 호남 유권자들도 잡아야 하니까요. 여러 가지 호남 방문 횟수도 많이 비중이 크고, 그러다 보니 영남에서는 좀 지지율이 빠질 수밖에 없죠. 홍준표 후보가 TV 토론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 박정희 전 대통령 얘기했고, 보수 색채를 워낙 강하게 드러내다 보니까 대구경북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것에 대해서 여전히 연민의 정을 갖고 있으며 여전히 좀 과하게 탄핵된 부분이 있다고 느끼는 유권자들이 있는데 그 부분을 홍준표 후보가 만지고 있기에 영남권, 특히 대구 경북에서 홍준표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데요. 견고성을 보니까 문 후보 지지층에서는 지지후보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는 층이 16.9%로 굉장히 적은데 안 후보 지지층은 37.5%가 변경 가능성이 있다, 대구경북에서, TBC 조사결과죠. 홍 후보 지지 응답자는 22.6%, 중간 정도입니다. 여전히 약간 유동적 상황, 대구경북이 지지후보를 못 고르고 있다가 이제 TV 토론 시작하면서 지지 후보를 정하는 과정인데요. 문 후보는 지지율이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변동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데 안철수 후보는 여전히 세 후보 중에서 견고성이 가장 떨어진다는 측면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요. 문 후보는 조금 비슷할 것 같고 안 후보는 조금 빠질 수 있다, 빠지는 건 다시 홍준표 후보에게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곽수종> 앞서 이상일 대표, 이택수 대표도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조금 있다가 문재인 후보의 중도 확장성 문제도 팩트 체크 할 텐데요. 안 후보의 경우에도 말씀하셨잖아요. TV 토론회 청취율이 높았던 이유 중 하나가 물론 대선 토론이기도 하지만 안철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려고 했던 것도 있단 말입니다. 2012년 대선에 그렇게 바람을 일으킨 새 정치라고 하는 것은 어디에 있으며 새 정치의 가치 철학이 무엇인지 보고자 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 이상일> 안철수 후보의 제 개인적 평가가 되겠지만, 가장 큰 패착은 지지율이 급상승한 이후 보여준 부분에서 일종의 부자 몸조심하는 것 같은 형식의 패턴을 보였다는 거죠. 저는 적어도 안철수 후보가 적어도 비문, 반문 정서에 의한 강력한 지지층을 끌어 모았을 때 보여줬어야 하는 부분은 예를 들어서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과감한 외연 확장력, 수구 세력을 제외한 어느 보수 세력과 연대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와 실천력을 보여주거나. 그게 무슨 이야기이냐면,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상승할 때 보수 표가 모여들었다면 이분들이 안철수라는 사람이 국민의당 후보이며 호남에 기반을 둔 정당의 후보라는 것을 모르고 지지한 게 아니거든요. 알고 지지한 거죠. 호남 유권자들도 같이 상승시킬 때 보면 보수 층 지지를 안철수 후보가 끌어들이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호감을 보였다고 하는 거죠. 그렇다면 과감한 확장성과 연대의 정신을 내고 가더라도 충분히 설득할 수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제대로 못 했다는 것. 또 하나는 지금 말씀하신 새 정치, 정책에 있어서 새로운 콘텐츠나 견고함, 정책의 성실성이라고 할까요. 충실도. 이런 것들을 가지고 문재인 후보보다 내가 어떤 면에서 우위인지 보여줬어야 하는데 두 가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상태에서 TV 토론에서, 특히 지난 주말 토론에서 네거티브 공세에 가담했다가 상당히 큰 패착하면서 지지율 하락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닌가.

◇ 곽수종>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

◆ 이상일> 그런 부분들 국민들이 볼 때 그것이 과연 TV 토론에서 후보가 다른 후보를, 특히 1~2위가 검증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이 내용이었는가. 이런 부분이 뭔가 맞지 않았던 거죠. 코드가.

◇ 곽수종> 첫 번째 부분, 과감한 외연 확장. 사실 자강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지지율이 올라갔을 때 자강을 버리고 어제 얘기한 통합 정부를 얘기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힘 있을 때 오히려 통합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 이상일> 그렇죠. 지지율이 빠지는 국면에서 통합이라는 것은 표를 얻기 위한 어떤 정책 계산처럼 보이지만, 내가 가장 우위에 있을 때 그런 것은 일종의 통합의 정치가 될 수 있는 거죠. 이런 것들이 잘 안 맞지 않았나.

◇ 곽수종> 그런 문제들 결국 국민들이 말씀을 안 해도 눈치를 채기 시작한 것 아닌가 해서요. 문재인 후보의 중도 확장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도 40% 콘크리트라고 말씀하셨는데, 40%로 되겠어요? 더 치고 넘어가야 하지 않겠어요?

◆ 이상일> 이 부분이 지금 사실 TV 토론에서 잘잘못, 평가 몇 개를 소개해드렸는데, 문재인 후보도 TV 토론을 잘 했다고 평가하는 건 아닙니다. 1위 후보에 대한 기대치는 높은데요. 정책의 구체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 이런 부분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거든요. 그런 부분이 단순하게 이념적인 스펙트럼, 진보의 틀에 갇혀 있어서 외연 확장이 안 된다는 것보다 문재인 후보의 준비된 후보라는 것에 많은 국민들이 받아들인다면 충분히 인정할 만한 안정감, 이런 것들을 보여줘야 하는데 정책 역량 부분에서도 그런 부분이 좀 부족해 보이는 것이 아닌가. 그런 것들이 지금 문재인 후보 지지율을 박스권에 갇히게 하는 상황인 것 같고요. 이 부분 중요한 건, 만약 지금 흐름대로 가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이번 대선 탄핵 국면에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며 이후 정부가 해야 할 사회 통합이나 갈등 해소가 굉장히 큰데요. 대통령 당선될 때 득표율이 중요할 겁니다. 특히 어느 정당이든 다수당이 아닌 상태에서 집권해야 하기에 국민적 지지가 상당히 강하게 결집된 상태에서 국정을 이끌어 갈 때 원활하게 될 텐데요. 각 정당과 갈등 구조 속에서 득표율마저 50%를 하회하는 그런 수준 대통령이 나온다면 상당히 어려울 수 있는 거죠.

◇ 곽수종> 18대 대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51.6%,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48.7%,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48.9%, 이렇게 낮은 지지율을 받았던 대통령들이 탄핵 이야기에 휘말렸고요. 한 분은 탄핵 되셨고요. 그러다 보니 방금 이상일 대표가 지적한 대로 판세에 문재인 후보가 대권을 거머쥐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몇 퍼센트 지지를 받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 이택수> 그런데 지금 5자 구도에서 지지율을 나눠 가지다 보니까 문재인 후보가 50% 이상 득표하기는 사실 쉽지 않은 구조죠. 구도 자체가 아까 말씀드린 홍준표 후보가 대략 15% 이상 득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요. 또 유, 심 두 약자 후보라고 해도 지금 심상정 후보도 5% 이상 이미 넘어갔고, 유승민 후보도 넘어 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3약 후보가 25~30% 가져가면 나머지 70%로 싸워야 하는데 그래서 대략 안정권으로 보기 위해서 득표율은 한 45%, 여론조사에서는 40%를 계속 유지해야, 문재인 후보 입장에서 안심할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과거 대통령과 비교하면 확실히 5자 구도에서 50% 넘기긴 매우 어려워 보이고요. 45%를 넘으면 꽤 선전한 거로 보이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이 정도 득표율로는 국민들을 통합시키긴 어렵죠. 홍준표 후보도 종편에 대해 최근에 들어서 비판했지만, 이른바 편파 방송한다고 비난했거든요. 여러 매체가 있는 상황에서 차기 대통령 레임덕이 다른 정권에 비해 빨리 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득표율을 최대한 높여야 하는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제 보였던 TV 토론에서의 태도, 많은 정당들이 비판하고 있는데요. 열린 자세, 포용하는 자세, 이런 자세를 다음 5차, 6차 TV 토론 때 보여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곽수종> 벌써 패러디가 나오기 시작했더라고요. 문재인 대표의 토론 태도에 대해서요. 어제 이런 질문을 후보들에게 공통적으로 했습니다. 존경하는 인물 한 분씩. 문재인 후보는 세종대왕, 안철수 후보도 똑같이. 다산 정약용은 유승민 후보, 정도전은 심상정 후보, 홍준표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존경하는 사람 인물을 대보라고 했을 때 나오는 느낌이, 정약용 정도전을 댄 분들은 상당히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분들 같고요. 세종대왕을 대신 분들은 마치 미래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개혁적 마인드를 갖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요. 뜬금없이 홍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 이는 너무 전기를 많이 안 읽었을까요? 아님 다른 존경할 만한 인물이 없어서 정말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해서 그런가요, 아니면 표를 의식해서 했을까요? 제가 이렇게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청취자분 한 분이 4454번 님, “홍 후보가 대통령 후보 될 자격이 있을까요? 자유한국당은 어떻게 보수의 정당이 될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질문을 보냈어요. 한 번 여쭤봐 드린 겁니다. 문, 안 후보 얘기를 했으니 홍 후보에 대해서 한 번 평가를 해주시죠.

◆ 이택수> 돼지 흥분제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요. 결국에는 보수 색채를 강화시키고 있고, 적어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여전히 좋아하는 유권자들이 대략 15% 가량 된다고 보는 거죠. 홍준표 후보는 가장 중요한 것이 15%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20, 25%로 올라가야 하는데요. 과거 탄핵 정국에서도 여러 여론조사를 해보면, 15%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고정적 지지를 보냈거든요. 물론 한국갤럽 조사에서 4~5% 지지율로 낮게 나타났지만, 그 이후 나타난 여론조사를 보면 탄핵과 관련된, 특검 연장과 관련된 여러 찬반 의견을 물었을 때 15% 가량은 대략 박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의견들이 나왔기에 대략 그것을 보고 표를 의식한 발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이상일>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떤 것이 더 옳은 선택이었는가, 나중에 가려지겠지만, 정당과 후보들의 노선 선택은 유권자들과 어떻게 보면 조응하는 겁니다. 일방적으로 가는 것도 있지만, 예를 들어서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보수 주도권을 놓고 분당하고 경쟁해온 것인데요. 물론 바른정당이 그동안 여러 가지 실수, 잘못한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진보 진영을 제외하고 보수층 안에서나 국민들 평가가 자유한국당 쪽으로 더 힘을 실어줬다는 거죠. 의원 숫자가 많아서가 아니라 지지율로 보든, 무엇으로도 보든. 이러다 보니 오히려 탄핵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결을 다르게 세웠던 두 정당이 있었는데 한 쪽에 힘이 쏠리면서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점점 이쪽 색채를 강화하는 어떤 길을 택한 거고요. 어떤 결과를 낳을지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곽수종> 세 번째 팩트 체크, 반문 정서 겨냥해서 세 당이 단일화 가능하겠느냐, 변수는 무엇이겠는가.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먼저 문재인 집권은 막아야 한다는 논리인데요. 유권자 층의 문재인 비호감 강도가 높다고 본다면 이 결사체,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겠나요?

◆ 이상일> 글쎄요. 저는 물론 일시적으로 불었던 양강 구도 흐름을 형성시킨 비문 정서의 확장력이 큽니다. 크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연대해서까지 문재인 당선을 막아야 한다는 그것이 당위적 여론이냐, 그건 다를 수 있다고 보거든요. 가능한 더 좋은 후보가 있다면 문재인이 아닌 대안에 대해 주목할 여지는 충분히 큰데, 어떤 형태의 결합이든 무조건 문재인이 안 되도록 결합 단일화를 촉구할 수 있는 정도의 강한 여론은 저는 아니라고 보고요. 일부 있겠지만 그것보다 오히려 세 단일화 얘기 대상이 되는 세 당 조차도 단일화에 대해 말이 엇갈리고 별로 긍정적이지 않은데 유권자들도 비문 정서의 본질 잘 봐야 하는데요. 더 좋은 후보, 문재인 후보보다 더 안정감 있고 합리적인 후보가 정권 교체 이룰 수 있다면 좋다는 것이지 무조건 문재인 안 된다, 절대로 안 된다, 이런 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 곽수종> 그건 이상일 대표 개인적 생각인 거죠? 전 아니라고 봅니다, 라고 하는 것은?

◆ 이상일> 그 부분들이 여론을 통해 유추하는 건데요. 만약 그 부분이 정말 강력하다면 어떤 형태가 되든 문재인 대세론을 꺾는 형태로 계속 여론이 표출되어야 합니다. 안철수 후보가 기대감을 보여줬을 때 확 올라갔지만,

◇ 곽수종> 샤이 부분도 있을 가능성이,

◆ 이상일> 물론 그 부분도 숨어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여론 흐름 상 나타나는 수치 변화 폭이 크다는 얘기는 후보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을 때 꺾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거죠. 일부분에서 강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고 봅니다.

◆ 이택수> 문재인 후보가 비호감도가 높았던 이유는 안보와 관련해서 종북 프레임이 그동안 강하게 먹혔고요. 그런데 최근에는 안보 종북 프레임, 송민순 회고록으로 촉발된 지금 반문 정서가 사실 그다지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북풍이 최근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여전히 진실 공방에 쌓여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보는데요. 문제는 다른 키워드, 어제 나온 홍준표 후보가 던진 동성애 논란이거든요. 현재 우리나라 TV 토론에서 드디어 미국에서 많이 언급되는 동성애, 낙태, 총기, 이런 부분에 대해서 동성애 문제가 나온 건데요. 어제 아무튼 초반에 문재인 후보가 명확하게 답변을 못했기 때문에, 그래서 동성애 합법화에는 반대하지만 차별에도 역시 반대한다, 외연 확장을 노리긴 했습니다만 오늘 당장 민주당 행사에서 기습 시위도 하고요. 반론이 SNS 상이나 네티즌들이 나타나고 있기에 오히려 이런 부분이 진보 층에서 지지를 받던 문재인 후보가 조금 흔들릴 수 있는 이러한 상황인 것 같고요. 그러다 보니 지금 정권 교체를 위해서 문재인 후보를 뽑아야겠지만, 여러 가지 TV 토론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책과 관련해서 문재인 후보가 약간 심상정 후보에 비해서 명확한 모습을 못 보여주다 보니까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심상정 후보가 지지율이 올라서 문재인 후보 당선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하면 또 진보 층은 새로운 전략적 선택을 할 수 있기에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곽수종> 문재인 후보의 빈 옆구리를 살짝 들여다봤기 때문에 다음 5, 6차 토론에서 적극적인 공략이 있을 것 같은데요. 끝으로 문재인 적극 지지하는 쪽, 문재인 절대 안 된다는 쪽. 어느 쪽이 투표장 갈 확률이 높나요?

◆ 이상일> 좋아하는 쪽이 훨씬 투표장에 갈 동인은 크다고 봐야할 겁니다. 싫어하기 때문에 투표장에 가는 것보다 좋은 쪽이 투표장에 갈 것이 강하죠.

◆ 이택수> 지금 20, 30, 40대 그리고 50대에서도 문재인 후보 지지율이 최근에 많이 올라서 박빙으로 50대에서는 문안이 나타나는, 그런데 투표율은 20~40대가 지금 굉장히 높게 투표의향층이 나타나고 있기에 여전히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은 크다, 그 연령대는 문재인 후보가 지지율이 강한 20~40대라는 측면에서 여전히 문재인 후보가 가능성은 높은데 어제 TV 토론에서 봤듯이 그건 언제든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고 두 번 남아있기에 문재인 후보도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곽수종> 반문 정서 자극한 선거 전략이 활개를 칠 겁니다. 나머지 두 토론회에서. 얼마나 먹히겠나요?

◆ 이상일> 그렇게 네거티브로 가는 것들은 어느 정도 다 반영이 됐다고 보이고요. 이제부터는 정책에 대한 내공, 이런 것들이 좀 더 크게 작동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곽수종> 본격적인 굳히기로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여론조사가 선거 1주일 전까지만 나오게 되어있죠?

◆ 이택수> 5월 2일 조사까지만.

◇ 곽수종> 애매모호한 상황이 펼쳐질 건데요. 아마 굳히기에 들어가는 시기가 되어와서 정책 부분에 좀 더 많은 방점이 찍힐 것 같습니다. 19대 대선 미리보기,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이상일 아젠다센터 대표, 감사합니다.

◆ 이택수, 이상일>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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