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북한 압도할 수 있는 힘 갖춰야"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국방위원들과 함께 강원도 철원군의 전방부대를 찾아 굳건한 안보 태세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정 의장은 더운 여름에 열심히 애쓰는 장병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과 땀과 피가 있기에 대한민국이 건재하고 국민이 마음을 놓고 생업에 종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적의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등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할 힘이 있어야 한다며 북한을 압도할 힘을 갖춰달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장병들의 노력에 더해 국가 차원의 예산과 장비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회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