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대구공항 통합 이전·특별사면 실시"

박근혜 대통령 "대구공항 통합 이전·특별사면 실시"

2016.07.11.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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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김해 신공항 후속 대책으로 대구공항에 있는 군과 민간공항을 통합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국민이 재기의 기회를 갖도록 특별 사면도 지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대구공항 이전도 지시했군요?

[기자]
박 대통령이 대구의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인 대구공항 이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지난달 21일 김해 신공항 발표 이후 20여 일 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대구공항에 있는 K2 공군기지는 국가 방위의 핵심이고, 민간공항 역시 김해 신공항 이후 연간 200만 명이라는 항공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만큼 군과 민간공항을 하루빨리 통합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 내에 TF를 구성해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대구공항 이전이 조속히 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광복절 특별 사면도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내외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갖도록 정부는 특별 사면을 면밀하게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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