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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 전남 순천 당선인
[앵커]
새누리당의 호남 유일한 현역 지역구 의원인 이정현 의원이 재선에 성공을 했습니다.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이죠. 우리나라 정치의 고질병인 지역주의 극복의 상징이 됐습니다.
또 한 번의 기적을 이뤄낸 전남 순천 이정현 당선인을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이정현입니다.
[앵커]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이번에 또 한 번 호남 장벽을 넘었습니다. 공고한 지역주의 벽을 깰 수 있었던 원동력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순천 시민들이 위대한 거죠. 지난 7.30 보궐 선거 때 온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서 순천 시민들이 먼저 호남에서 마음의 문을 열어서 지역구도를 깼고 또 이번에도 많은 국민들이 숨죽여서 순천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위대한 순천 시민들께서 어떤 과거 공천만 받아오면 그저 저절로 당선이 되는, 그렇게 나가지 않고 사실 순천에서는 연달아서 3번 무소속 시장, 또 연달아서 2번이 아닌 국회의원을 뽑고 이번에 저마저 네 번째로 연달아서 2번이 아닌 국회의원을 뽑았거든요.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고 정말 순천 시민의 위대한 이러한 선거 혁명, 지역구도를 타파하고 이제는 큰 시대적인 흐름을 선도하고 주도하는 그런 시민의식이 가장 컸고 두 번째는 정말 제가 제 나름대로는 어쨌든 진심이면 통할 거라는 신념 하나를 가지고 지난 1년 8개월 동안에 한 241분, 지구 한 바퀴 돌 수 있는 거리를 여수 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비행기를 타면서 지역구 마을회관에서 자고 주민들하고 소통하고 이렇게 하면서 소통을 해 왔던 것들이 진정성을 받아들여주시지 않았느냐, 이런 생각도 듭니다.
[앵커]
보수정당 의원으로서는 최초로 호남에서 재선에 성공을 했고요. 또 비례대표까지 포함하면 3선이 됩니다.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20대 국회 등원 각오 한 말씀 해 주시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건방진 얘기같이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는 호남에서 연달아서 2번 당선되고 3선 국회의원이 되면서 이제 300명 중 1명의 국회의원보다는 여당, 호남의 정서를 바꾸어보고 또 대한민국 정치에 나름대로 변화를 이끄는 데 참여할 수 있는 호남 대표, 국가 대표로서의 국회의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습니다.
따라서 지역민들이 저에게 기회를 줬다고 하는 것은 정말 네가 한번 가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바른 정치 해 봐라. 대한민국 정치 한번 바꿔봐라.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봐라라고 하는 엄중한 명령과 선택을 해 주셨다고 보기 때문에 이 주민들의 요구와 바람 또 주문을 실천에 옮기는 데 저는 3선에서 내가 이런 일을 하다가 꺾이면 국회의원이 되지 않겠다라는 각오를 하면서 3선 국회 의정활동은 대한민국 정치와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데 제 나름대로 그동안 제가 쌓아왔던 역량을 한번 발휘해 볼 생각입니다.
[앵커]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꿔보라는 지역 주민들의 열망을 담고 그것을 정치에 투영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문제는 지금 새누리당이 1당을 내줬습니다. 또 이번에 20대 총선 참패요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민심은 한두 사람이 평가하는 것도 아니라 몇몇 부류의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것도 아니고 국민 전체가 이번 선거에서 이런 결과를 냈다고 한다면 뭔가 새누리당과 새누리당이 집권하고 있는 세력들 전체가 민심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을 엄밀히 증명한 것이 되는 것이고 분명히 그것에 대한 심판이라고 봅니다.
[앵커]
그렇다면 거기에 대해서 이정현 의원님. 말씀 중 죄송한데요. 그렇다면 국민의 이런 뜻, 민심이 전해진 이번 총선이 당에 어떤 변화를 가져와야 된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기왕 이렇게 됐습니다. 이제 내일 또 다시 선거를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는 이제 국민들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고 한다면 지금 이것이 곤란하다고 해서 덮는 식을 수습하려고 해서는 여전히 국민들의 심판은 의미도 없고 국민들은 더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제 차분하게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지도부 교체하고 어떤 지도부가 들어서고 누가 바뀌고 누가 책임지고 그렇게 마녀사냥하고 이런 식으로 몰아가서는 한 달도 못 가서 언제 선거 치렀고 언제 심판을 받았느냐는 듯이 지난 70년 대한민국 국회가 했던 행태 그대로 다시 또 정치고 정당이고 그렇게 돌아간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부터는 정말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게, 앞에 뉴스에서도 나왔습니다마는 정말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뭐 때문에 얼마나 힘들고 그러한 것들이 정치적으로 정당에서 유리하게 이렇게 끌고 가지 말고 실질적으로 힘들어 하는국민들의 그런 것들을 제대로 파악을 해서 우리 당은 이렇게 주장을 해 왔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해 왔으니까라는 고해처럼 매달리지 말고 또 몇몇 지도자들이 자기들의 사고방식과 생각과 논리와 이론이 맞다고 해서 그쪽으로 끌고 간다고 해서 거기에 함몰되지 말고 진짜 이 시점에서 국민들이 지금 처해있는 그러한 상황과 요구를 제대로 파악을 해서 그걸 고쳐나가고.
그걸 고쳐가는 지도자들을 당에서는 내세워야지. 누구는 몇 선이니까 누구는 친박이고 누구는 뭐고 해 가지고 그런 사람 위주로만 가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정현 의원님, 말씀을 종합해 보면 책임 추궁하지 말고 국민의 뜻을 그대로 담아서 정치에 그대로 구현을 해내야겠다는 말씀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책임을 추궁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책임은 책임대로 물어야죠, 당연히. 아주 엄중하게 물어야 하죠. 그러나 그 책임 묻는 것으로 끝을 내려고 하면 안 된다는그 말씀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이정현 의원님, 지역 호남에서 더 크게는 국민을 위해서 더 큰 정치를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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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의 호남 유일한 현역 지역구 의원인 이정현 의원이 재선에 성공을 했습니다.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이죠. 우리나라 정치의 고질병인 지역주의 극복의 상징이 됐습니다.
또 한 번의 기적을 이뤄낸 전남 순천 이정현 당선인을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이정현입니다.
[앵커]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이번에 또 한 번 호남 장벽을 넘었습니다. 공고한 지역주의 벽을 깰 수 있었던 원동력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순천 시민들이 위대한 거죠. 지난 7.30 보궐 선거 때 온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서 순천 시민들이 먼저 호남에서 마음의 문을 열어서 지역구도를 깼고 또 이번에도 많은 국민들이 숨죽여서 순천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위대한 순천 시민들께서 어떤 과거 공천만 받아오면 그저 저절로 당선이 되는, 그렇게 나가지 않고 사실 순천에서는 연달아서 3번 무소속 시장, 또 연달아서 2번이 아닌 국회의원을 뽑고 이번에 저마저 네 번째로 연달아서 2번이 아닌 국회의원을 뽑았거든요.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고 정말 순천 시민의 위대한 이러한 선거 혁명, 지역구도를 타파하고 이제는 큰 시대적인 흐름을 선도하고 주도하는 그런 시민의식이 가장 컸고 두 번째는 정말 제가 제 나름대로는 어쨌든 진심이면 통할 거라는 신념 하나를 가지고 지난 1년 8개월 동안에 한 241분, 지구 한 바퀴 돌 수 있는 거리를 여수 공항과 서울을 오가는 비행기를 타면서 지역구 마을회관에서 자고 주민들하고 소통하고 이렇게 하면서 소통을 해 왔던 것들이 진정성을 받아들여주시지 않았느냐, 이런 생각도 듭니다.
[앵커]
보수정당 의원으로서는 최초로 호남에서 재선에 성공을 했고요. 또 비례대표까지 포함하면 3선이 됩니다.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20대 국회 등원 각오 한 말씀 해 주시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건방진 얘기같이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는 호남에서 연달아서 2번 당선되고 3선 국회의원이 되면서 이제 300명 중 1명의 국회의원보다는 여당, 호남의 정서를 바꾸어보고 또 대한민국 정치에 나름대로 변화를 이끄는 데 참여할 수 있는 호남 대표, 국가 대표로서의 국회의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습니다.
따라서 지역민들이 저에게 기회를 줬다고 하는 것은 정말 네가 한번 가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바른 정치 해 봐라. 대한민국 정치 한번 바꿔봐라.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봐라라고 하는 엄중한 명령과 선택을 해 주셨다고 보기 때문에 이 주민들의 요구와 바람 또 주문을 실천에 옮기는 데 저는 3선에서 내가 이런 일을 하다가 꺾이면 국회의원이 되지 않겠다라는 각오를 하면서 3선 국회 의정활동은 대한민국 정치와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데 제 나름대로 그동안 제가 쌓아왔던 역량을 한번 발휘해 볼 생각입니다.
[앵커]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꿔보라는 지역 주민들의 열망을 담고 그것을 정치에 투영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문제는 지금 새누리당이 1당을 내줬습니다. 또 이번에 20대 총선 참패요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민심은 한두 사람이 평가하는 것도 아니라 몇몇 부류의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것도 아니고 국민 전체가 이번 선거에서 이런 결과를 냈다고 한다면 뭔가 새누리당과 새누리당이 집권하고 있는 세력들 전체가 민심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을 엄밀히 증명한 것이 되는 것이고 분명히 그것에 대한 심판이라고 봅니다.
[앵커]
그렇다면 거기에 대해서 이정현 의원님. 말씀 중 죄송한데요. 그렇다면 국민의 이런 뜻, 민심이 전해진 이번 총선이 당에 어떤 변화를 가져와야 된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기왕 이렇게 됐습니다. 이제 내일 또 다시 선거를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는 이제 국민들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고 한다면 지금 이것이 곤란하다고 해서 덮는 식을 수습하려고 해서는 여전히 국민들의 심판은 의미도 없고 국민들은 더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제 차분하게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지도부 교체하고 어떤 지도부가 들어서고 누가 바뀌고 누가 책임지고 그렇게 마녀사냥하고 이런 식으로 몰아가서는 한 달도 못 가서 언제 선거 치렀고 언제 심판을 받았느냐는 듯이 지난 70년 대한민국 국회가 했던 행태 그대로 다시 또 정치고 정당이고 그렇게 돌아간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부터는 정말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게, 앞에 뉴스에서도 나왔습니다마는 정말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뭐 때문에 얼마나 힘들고 그러한 것들이 정치적으로 정당에서 유리하게 이렇게 끌고 가지 말고 실질적으로 힘들어 하는국민들의 그런 것들을 제대로 파악을 해서 우리 당은 이렇게 주장을 해 왔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해 왔으니까라는 고해처럼 매달리지 말고 또 몇몇 지도자들이 자기들의 사고방식과 생각과 논리와 이론이 맞다고 해서 그쪽으로 끌고 간다고 해서 거기에 함몰되지 말고 진짜 이 시점에서 국민들이 지금 처해있는 그러한 상황과 요구를 제대로 파악을 해서 그걸 고쳐나가고.
그걸 고쳐가는 지도자들을 당에서는 내세워야지. 누구는 몇 선이니까 누구는 친박이고 누구는 뭐고 해 가지고 그런 사람 위주로만 가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정현 의원님, 말씀을 종합해 보면 책임 추궁하지 말고 국민의 뜻을 그대로 담아서 정치에 그대로 구현을 해내야겠다는 말씀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책임을 추궁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책임은 책임대로 물어야죠, 당연히. 아주 엄중하게 물어야 하죠. 그러나 그 책임 묻는 것으로 끝을 내려고 하면 안 된다는그 말씀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이정현 의원님, 지역 호남에서 더 크게는 국민을 위해서 더 큰 정치를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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