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비방·중상은 대화 분위기 해치는 화근"

北 매체 "비방·중상은 대화 분위기 해치는 화근"

2015.12.13.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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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남북 차관급 당국회담이 결렬된 가운데 북한 매체가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은 대화와 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해치는 화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북 사이의 대화와 관계 개선을 실현하자면 무엇보다 그것에 저촉되는 언행부터 삼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그러면서 남한 집권자가 유네스코 특별 연설을 통해 북한 핵과 인권 문제를 국제사회 전체의 위협으로 거론했다며, 우려와 격분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남한 당국은 남북관계 개선에 백해무익한 비방·중상과 반목·질시의 악순환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 민족끼리 화목하게 지내야 한다는 겨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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