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한복특별전 관람...한복 세계화 당부

박근혜 대통령, 한복특별전 관람...한복 세계화 당부

2015.10.21. 오후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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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한복의 날을 맞아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리고 있는 한복특별전을 관람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복의 세계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복, 우리가 사랑한'이란 주제로 열린 특별 전시회를 박 대통령이 찾았습니다.

궁궐에서 입던 전통한복부터 요즘 젊은 층에 인기 있는 신한복까지.

박 대통령은 시대별 한복과 사진 자료들을 하나하나 둘러보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굉장히 귀엽고 여성으로서 입어보고 싶은, 그리고 또 편한…."

특히 박 대통령이 주요 행사에서 직접 입었던 한복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거는 취임식 만찬 때, 이거는 한미동맹 60주년 밤에 미국에서…."

박 대통령은 한복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와 한복 동아리 학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한복의 세계화를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시대에 맞게 발전시켜서 우리 국민들은 물론이고 세계인들도 사랑하는 새로운 문화상품이 됐으면 좋겠어요."

이어, 사랑채 앞마당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도 관람하고, 행사장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고마움의 뜻도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인 한복을 재발견하고, 한복의 생활화와 세계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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