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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 대표가 당의 혁신 방향과 관련해 부패 관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영구 퇴출해야 하고 당내 온정주의를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2012년 9월 1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3년이 됐는데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적 여망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자성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오늘 정계 입문 3주년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먼저 무관용 원칙과 관련해 단 한 번이라도 유죄가 확정되면 그 날로 즉시 제명조치를 해야 하고 부패 관련자에 대해 피선거권과 공직취임권을 영구 제한하는 등 당이 주도적으로 부패척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온정주의 추방을 강조하며 최근 대법원 판결까지 불복하는 당 태도는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해 한명숙 전 총리의 대법원 유죄 확정 때 문재인 대표와 친노 진영이 보여준 태도를 정면으로 공격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자신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천정배 의원의 신당 합류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천 의원에게 당에 들어와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고 당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혀 탈당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또, 지금부터 3년 전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적 여망을 안고 정치에 입문했지만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자신 힘과 능력이 벽을 넘어서기엔 부족했다고 자성했습니다.
김지선 [sun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또, 지난 2012년 9월 1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3년이 됐는데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적 여망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자성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오늘 정계 입문 3주년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먼저 무관용 원칙과 관련해 단 한 번이라도 유죄가 확정되면 그 날로 즉시 제명조치를 해야 하고 부패 관련자에 대해 피선거권과 공직취임권을 영구 제한하는 등 당이 주도적으로 부패척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온정주의 추방을 강조하며 최근 대법원 판결까지 불복하는 당 태도는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해 한명숙 전 총리의 대법원 유죄 확정 때 문재인 대표와 친노 진영이 보여준 태도를 정면으로 공격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자신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천정배 의원의 신당 합류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천 의원에게 당에 들어와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고 당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혀 탈당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또, 지금부터 3년 전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적 여망을 안고 정치에 입문했지만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자신 힘과 능력이 벽을 넘어서기엔 부족했다고 자성했습니다.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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