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6용사' 합동묘역, 13년 만에 조성

'제2연평해전 6용사' 합동묘역, 13년 만에 조성

2015.09.17.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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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전사한 6용사의 합동묘역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조성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대전현충원에 '제2연평해전 전사자 합동묘역'을 새로 조성해 오는 21일, 전사자 6명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제2연평해전 6용사는 장교 묘역과 병사 묘역 등 4곳에 나뉘어 안장돼 있었지만, 영화 연평해전 개봉으로 참배객이 급증하자 유족 합의에 따라 13년 만에 합동묘역을 조성했습니다.

2002년 6월,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2척이 해군 참수리-357호정에 기습공격을 가해 발발한 제2연평해전으로 북한군 30여 명이 죽거나 다쳤으며, 우리 해군 6명도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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