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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과 관련해 오늘 남북 관계자들이 개성에서 만나 실무 접촉을 했지만 일정을 확정하지는 못했습니다.
김성재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는 오늘 북측 맹경일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이희호 여사가 가급적 7월 안에 방북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맹 부위원장은 이 여사의 뜻을 상부에 보고한 뒤 추후 다시 만나 조율하자고 해 오늘 접촉에서 방북 일정이나 추후 실무접촉 일자는 확정 짓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육로 방문과 백화원 초대소 유숙, 어린이집 방문 등 기존에 합의했던 사안에 대해서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재확인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이사는 실무 접촉은 약 2시간 가량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으며, 경색된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당국 간 대화를 통해 관계가 개선되길 바란다는 얘기를 주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성재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는 오늘 북측 맹경일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이희호 여사가 가급적 7월 안에 방북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맹 부위원장은 이 여사의 뜻을 상부에 보고한 뒤 추후 다시 만나 조율하자고 해 오늘 접촉에서 방북 일정이나 추후 실무접촉 일자는 확정 짓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육로 방문과 백화원 초대소 유숙, 어린이집 방문 등 기존에 합의했던 사안에 대해서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재확인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이사는 실무 접촉은 약 2시간 가량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으며, 경색된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당국 간 대화를 통해 관계가 개선되길 바란다는 얘기를 주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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